칠곡경북대병원, 코로나 중증 환자 병상 확대

중등증 병상 31개, 중증 11병상 준중증 20병상으로 각각 전환

2022-01-04     김무진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병세가 위중한 코로나19 중증 환자 병상을 확대한다.

4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증세가 심하지 않은 환자를 치료하는 중등증 병상 31개를 중증 11병상 및 준중증 20병상으로 각각 전환키로 했다.

또 병상 전환 및 일반 병동 내 근무 인력을 코로나 환자 치료에 필요한 근무 인력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병상 전환으로 인해 칠곡경북대병원은 허가 병상인 900여 병상 가운데 5% 이상을 중증 및 준 중증 코로나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1일 중증 환자 수가 다수 발생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 팬데믹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허가 병상 중 상당수를 코로나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일상회복 및 코로나 종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