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25곳 될 듯

2008-01-27     경북도민일보

경북대·영남대 (31일 선정) 경쟁 비상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이 전국에서 모두 25개 대학이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교육부와 법학교육위원회는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로스쿨 신청대학 41곳 가운데 25곳을 선정하기로 잠정결정됐다.
 현재 대구권역에서는 경북대(150명)와 영남대(120명)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전국 5개 권역의 로스쿨 예비인가 선정 대학 및 개별 정원은 31일 공식 발표된다.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이 25개로 확정될 경우 15곳은 경기와 인천,강원을 포함한 서울권역에 배분되고, 나머지 10곳은 대구권역 등 지방권역에 할당될 것으로 보인다.
 법학교육위원회는 28일까지 선정작업을 일단락짓는다는 방침에 따라 현재 막바지 심사를 하고 있으며, 선정 대학이 25개에서 1개가 줄거나 늘어날 여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로스쿨 예비인가를 위한 대학 순위는 각 위원들이 심사 항목마다 적어낸 점수중 최고 점수와 최저 점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점수의 평균점에 근거해 매겨진다.
로스쿨 심사 기준은 교육목표(40점), 입학전형(60점), 교육과정(345점), 교원(195점), 학생(125점), 교육시설(102점), 재정(55점), 관련학위 과정(30점), 대학경쟁력 및 사회적 책무성(48점) 등 9개 영역의 66개 항목, 132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손경호기자 s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