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촌 실정 반영한 중소형 농기계 공급 지원

중소형 농기계 공급 지원

2022-01-09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자의 농업기계 사용 증가를 반영해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중소형 농업기계 공급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다양한 농작업이 가능하게 한다는 것.

시 관계자는 이용률이 높은 중소형 농업기계 570대 구입지원에 올해 1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급 기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한 농업기계 목록집에 수록된 1000만원 이하의 기종을 지원한다.

농가당 200만원 한도로 50%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 금액은 100만원이고 200만원 미만의 기종은 해당 금액의 50%를 지원하며 초과분은 자부담으로 구입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어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영천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시는 농업인이 영농에 필요한 기종을 농업기계 목록집에서 자율 선택해 농기계 활용도를 최대한 높일 방침이다.

상반기 중 신청 농기계를 조기에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

양재석 농기센터 소장 직무대리는 “3월 중으로 중소형 농기계를 공급 완료해 영농기에 적극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중소형 농업기계를 지속적으로 보급 농촌일손 부족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