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署, 특별방범활동 효과 ‘톡톡’

범죄징후 조기발견·예방 형사활동 5대 범죄발생율·112신고건수 감소

2022-01-09     황병철기자

의성경찰서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적극적인 치안활동과 범죄예방을 위해 특별방범 활동을 펼쳤다.

의성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와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 속 각종 범죄·사고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7일까지 40일간 특별방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 내 범죄 발생 취약지역인 금융기관 52개소, 금은방 13개소, 편의점 13개소 등 현금 다액 취급 업소 78개소에 대한 특별방범진단을 실시하고 여성안심귀갓길 3곳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 범죄징후 조기 발견·차단 및 서민 침해범죄 단속 등 예방적 형사활동을 실시하고 자체 FTX 훈련을 통한 선제적 112 총력대응에 적극 앞장 섰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대비 살인·강·절도 등 5대 범죄 발생이 28.9% 감소와 특히 강간·강제추행 범죄는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12신고 건수도 2.3% 감소하는 성과를 올렸다.

의성경찰서 이정열 서장은 “특별방범 기간 중 가시적인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모든 치안 역량을 집중한 결과 지역내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치안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