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진금강송 문예작품 공모대회 시상식

지역 초·중·고 학생 대상 시·산문 총 340편 접수 김태현 원자력高 대상 최우수 2명 등 13명 수상

2022-01-09     김희자기자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진)과 울진금강송세계유산추진위원회(위원장 임영수/ 이하 추진위)는 지난 5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울진금강송 문예작품 공모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울진군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울진 금강송의 탁월한 우수성과 유산적 가치를 찾아내 그들 스스로 울진금강송의 우수성을 깨닫게 하고 울진금강송의 우수성과 울진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군민들 생활의 유기적인 관계를 문학으로 표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울진 지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와 산문 부문 총34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결과, 대상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 3학년 김태현(작품명: 세월이 쉬다가는 곳), 최우수상은 울진초등학교 5학년 이가은(작품명:아버지/운문), 부구초등학교 4학년 김동규(작품명:우리 금강소나무/산문)을 포함한 총 13명이 수상했다.

임영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진의 보배이자 최고의 자랑인 울진금강송을 사랑하고 보전하고자 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며 “천 년의 유산인 울진금강송을 세계유산으로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자”라고 했다.

울진교육지원청 권오진 교육장은 “늘 푸름의 기상과 고결함으로 우리 자랑이 된 울진금강송은 분명 미래 울진의 새로운 주인공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며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2022년에도 소통과 화합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우리 아이들이 더욱 밝은 미래를 향해 소나무의 강인함처럼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