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들의 ‘불꽃승부’ 막올랐다

청도 소싸움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12경기 진행

2022-01-09     최외문기자




올 시즌 청도 소싸움이 시작됐다.

소싸움 시행사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022 시즌 경기에 돌입했다.

소싸움경기장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백신패스 운영과 동시에 경기장 좌석의 20%선인 2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객들은 경기 3일전부터 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공영사업공사는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열화상카메라 발열체크, 손목밴드 착용 등 입장객 동선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목표는 멀리, 행동과 실천은 빠르게’라는 올해의 슬로건으로 공사의 전 임직원들과 소싸움 관련 종사자들이 혼연일체가 돼 안전하고 공전한 소싸움경기를 통해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 고 말했다.

한편 2022시즌 청도소싸움경기는 연매출 350억 목표로 지난 8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일 12경기 진행되며, 상·하반기 이벤트 및 특별경기편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