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설 맞이 부정축산물 집중 단속

지역 취급업소 250개 대상

2022-01-11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아 축산물 이력제와 위생상태 점검 등 집중 단속에 나섰다.

축산물 소비 성수기에 축산물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점검 하는 것.

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설 명절 대비해 조직된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속반은 시 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6명이다.

단속대상은 도축장과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즉석판매 가공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지역 내 축산물 취급업소 250개소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행위 등 원산지 허위표시,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위반 여부, 축산물과 접촉하는 비위생적 작업환경과 장비ㆍ도구, 위생복ㆍ위생장갑의 위생상태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수입 쇠고기 및 젖소ㆍ육우 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축산물 시료를 채취하여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하는 등 축산물 이력제 점검과 부정축산물 단속도 동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