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올해 ‘소확행 대구, 든든한 대구’ 실현 역량 집중”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올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행정을 펼칠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권 시장은 11일 영상회의로 열린 올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시민들을 위한 ‘소확행 대구’,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대구’를 시정의 중점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코로나19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친 시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대구를 실현해야 한다”며 “소확행 대구와 든든한 대구를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창의적인 생각을 갖고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다가오는 설 명절과 관련해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근로자,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공동체 역량을 모아 시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과 현장 중심의 특단의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권 시장은 또 올해 새롭게 바뀌는 정책과 제도와 관련,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들은 시민들의 삶과 대구 경제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잘 알려 피부로 와닿게 해야 한다”며 “특히 정책의 부족한 부분들을 어떻게 보완할지, 더 새롭게 개편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