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 해상교통안전 위해 국비 16억 투입

방파제등대 등 설치·개량… 울릉에 원격감시시스템 구축도

2022-01-11     조석현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해상교통안전 시설 설치 및 개량을 위해 국비 16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모포항, 이가리항, 입암1리항 등 항로표지 시설물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항포구에 방파제등대 확충을 위해 3억원, 노후 된 각종 항로표지 시설물을 보수에 4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해역의 해상교통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위치한 울릉도 등대가 무인화로 전환됨에 따라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원격감시시스템도 구축 할 계획이다.

여기동 청장은 “항로표지 기능유지를 차질없이 추진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유익하게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