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경북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릴레이 선별검사 실시

2022-01-12     정운홍기자
경상북도안동의료원은 올해 1월부터 경상북도 내 21개 시·군의 난임·임산부·양육모, 미혼모의정서적·심리적 문제 완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대면 릴레이 고위험군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19 거리 두기와 지역 이동이 어려운 대상자들이 쉽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고위험군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참여자에게 심리안정 프로그램인 ‘힐링키트 만들기 세트’를 자택으로 배송한다.

기존에 실시한 선별검사를 통해 심리적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속적으로 상담자를 관리해 참가자의 만족도가 95.14%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1월부터 1차로 문경시, 의성군, 2차로 상주시, 군위군을 대상으로 시행해 12월까지 매월 2~3개 시·군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기혁 원장은 “경상북도 내 도움이 필요한 난임·임산부·양육모를 대상으로 전화·방문 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