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곤충생태체험관 `시들지 않는 인기’

2008-01-28     경북도민일보
 
엑스포 이후에도 관람객 3만여명 다녀가
 
지난해 전국 최고의 축제로 평가받았던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에 힘입어 다양한 곤충의 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예천곤충연구소 곤충생태체험관’이 최근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엑스포 기간 동안 13만여 명의 인파가 물결을 이루었던 곤충생태체험관이 이후에도 어린이집, 학생, 가족 등 유·무료 관람객 3만여 명이 다녀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것.
 특히 예천곤충연구소는 곤충Bio엑스포의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곤충생태체험관에 전시된 각종 전시물을 새로운 내용으로 교체 전시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곤충에 대한 꿈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고 있다.
 또 나무를 이용한 각종 곤충모양을 만들어 보는 `나무곤충 만들기’와 살아 움직이는 장수풍뎅이 유충을 직접 만져보고 사육통에 담아 집에서 길러보는 `장수풍뎅이 유충길러보기’ 등은 체험관에서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곤충연구소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 방문요청 공문서와 홍보 리플렛을 보내고 자체 홈페이지(www.ycinsect.com)를 제작 다양한 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 안내, 정서곤충 판매 등 사이버 홍보를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곤충연구소’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