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뉴노멀 시대 발맞춰 비대면 재활프로그램 운영

만성정신질환자 재발률 낮추고 삶의 만족도 제고

2022-01-13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포스트 코로나의 뉴노멀 시대를 대비해 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 정신질환 재발방지, 사회복귀 실현을 위한 비대면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발생 이후 기존 내소 프로그램을 수정·보완해 각 가정에서 만성정신질환자들이 활동키트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동영상이나 인증사진을 통해 활동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신체건강관리, △인지재활훈련, △약물증상관리, △스트레스대처훈련, △정서관리, △일상생활관리 등의 영역별 프로그램을 주별 단위로 진행하며,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 프로그램과 집단프로그램, 직업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만성정신질환자의 경우 주간재활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재발률을 낮추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비대면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4-270-41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