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11명 구성 ‘합동설계반’ 편성 3월까지 모든공사 발주 위해 행정력 집중… 경기회복 기대

2022-01-13     이정호기자
청송군이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새마을도시과장, 새마을담당 2명, 읍·면 시설직 공무원 8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다음달 18일까지 운영, 3월 중 모든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조기발주 계획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인 마을안길, 농로, 세천 정비 등 총 334건에 89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고, 영농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읍면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정보 교환으로, 기술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예산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조사와 측량작업 단계부터 마을이장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 등을 초소화 하는 등 특히 준공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부실시공 및 민원발생 요인을 해소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