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못 막은 봉화군민의 ‘이웃사랑’

나눔성금 4억5500만원 모여 당초 목표액 대비 332% 달성

2022-01-13     채광주기자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봉화군민들의 이웃 사랑의 온도탑은 더욱 빛났다.

봉화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이웃돕기 모금 운동인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진행해 지난 10일까지 4억5500만원이 성금이 모여 당초 목표액(1억3000여만원) 대비 332%를 달성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 기관·단체를 비롯해 많은 주민들이 성금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시국에도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과 온정은 차고 넘쳤다.

봉화군은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이달 31일까지 금융기관·언론기관, ARS 모금, 봉화군OR코드 모금 등으로 계속 추진해 나눔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향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