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임산부에 친환경농산물 지원

1년간 48만원 농산물 지원 19일부터 지원사업 신청접수 올해 3억480만원 예산 투입 임산부·출산산모 635명 혜택

2022-01-13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는 오는 19일부터 ‘2022년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하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포항지역 임산부들에게 1년간 48만 원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하며, 금액 중 20%는 주문 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이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임산부 통합몰(www.ecoemall.com)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등 서류를 갖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접수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인증을 받은 신선한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품목을 우선적으로 구성된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3560명의 임산부에게 9억2400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올해는 3억480만 원을 투입해 약 635명을 지원할 예정이고, 사업량이 소진되면 조기종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