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돗물, 먹는물 수질기준 전 항목 ‘적합판정’

“8개 정수장 매주 기본검사 등 올해도 수돗물 수질관리 총력”

2022-01-13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4분기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공표했다.

△유강·공단·양덕 등 8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등 미생물 항목 △납·비소·수은 등 중금속 항목 △페놀·벤젠·톨루엔 등 휘발성유기물질 항목 △수소이온농도 등 총 59개 항목과 △가정에 공급되기 전인 노후 수도꼭지 8개소·급수과정 30개소·일반수도꼭지 95개소의 기본 수질검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시는 수돗물 수질관리를 위해 △8개 정수장에 매주 기본검사 실시 △상수관 중점관리 8개소에 대한 월 2회 정기검사 △주 3회 원·정수 망간 검사 △지역 내 주요 급수구역 156개 지점에 대한 연 4회 입자성물질 막여과 검사 등 수돗물 수질 안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주는 대시민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천진홍 정수과장은 “2022년에도 수돗물 수질관리에 더욱 노력해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