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4167명…14일 누적 확진자 68만명 돌파할 듯

2022-01-13     김무진기자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7명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가 391명으로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01명, 사망자는 44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167명 가운데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391명, 국내발생은 3776명이다. 유행 추세를 보여주는 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3332명으로 전날 3354.1명보다 22.1명 줄었다. 누적확진자 수는 67만9030명으로 집계돼 내일(14일)쯤에는 68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경북은 김천 30명 등 경북 12개 시군서 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김천시 30명, 포항시 23명, 경산시 15명, 구미시 13명, 경주시 8명, 영덕군·성주군·칠곡군 각 2명, 안동시·영주시·청송군·봉화군 각 1명이다.

김천에서는 새 집단감염원인 S사업장 관련 21명, T사업장 관련 2명이 추가돼 누계 32명이 됐고, 확진자의 가족 6명, 유증상자 1명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P아동복지시설 관련 8명이 확진돼 누계 26명이 됐고 확진자의 가족 3명, 지인 8명, 유증상자 2명,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대학 운동부 관련 3명이 추가돼 누계 18명이 됐고, 확진자의 가족 5명, 지인 2명, 유증상자 4명, 해외 입국자 1명이 감염됐다.

구미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5명, 유증상자 1명, 해외 입국자 2명이 감염됐고, 경주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2명, 지인 5명,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됐다.

영덕·성주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2명씩 감염됐고, 칠곡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해외 입국자 1명, 나머지 지역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으로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