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화고 옥승훈군, 우창동에 기부금 30만원 기탁

2022-01-13     신동선기자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준, 김지현)의 특화사업인 ‘기부천사릴레이사업’에 제33호 기부천사가 탄생했다.

포항 세화고등학교 옥승훈(3학년) 학생은 우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옥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평소 조금씩 모아온 용돈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작년 84세 고령어르신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고3학생이 우창동 기부참여자 중 최연소 기부자로 이름을 올려, 세대를 아우르는 기부참여로 지역 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