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체절명 대한민국, 대선전쟁서 구해야

국힘 대구·경북 기초의회 의장 27명 윤석열 지지 선언 “정의·상식 통용되는 나라로”

2022-01-16     김무진기자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지역 기초의회 의장 27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1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및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대구·경북 시·군·구의회 의장 27명은 지난 14일 당사 대구 강당에서 윤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지지 선언에는 대구지역 기초의회 8곳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수성구의회 의장을 제외한 의장 7명, 경북지역에서는 전체 23곳 가운데 무소속 의장인 안동, 영주, 영양 등 3곳을 제외한 20곳의 의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지지 선언에는 대구 구·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인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및 경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인 하병두 영덕군의회 의장 등 대구·경북 기초의회 의장 31명 중 27명이 서명했다.

또 김관용 및 김정재 경북총괄선거대책위원장, 주호영 대구총괄선거대책위원장, 추경호 대구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지난 5년 간 대한민국을 분열과 혐오, 비상식이 넘쳐나고 공정이 무너진 나라를 만든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로 잡기 위한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열망하는 정의와 상식이 통용되는 올바른 나라를 만들기 위해 윤 후보가 반드시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 데 한마음 한뜻을 모아 지지하게 됐다”고 했다.

김관용 경북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부터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에서 몰표가 나올 수 있게 힘을 보태 달라”고 강조했다.

주호영 대구총괄선대위원장도 “이번 대선은 보통 선거가 아니라 나라를 구하는 전쟁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