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올해 시민생활 밀접 정책 발굴

종량제봉투 100 →75ℓ판매 영아수당·첫만남이용권 신설 바뀐 제도·시책 온라인 게시 행정복지센터 등 책자 배부도

2022-01-17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대망의 임인년을 맞아 확 달라진 정책을 시민들에 알린다.

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경제, 복지, 환경 등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놓치는 시민이 없도록 집중 홍보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올해 바뀐 새로운 정보들이 수록된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안내 책자를 발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각 부서에 배부했다.

새로 바뀐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기존 NH농협 체크카드로만 발급 가능했던 카드형 영주사랑상품권을 우체국 및 새마을금고에서도 발급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또한 현재 제작된 100L 종량제봉투 소진 후 100L 종량제봉투 대신 75L 종량제 봉투가 1470원으로 판매가 시작되며, 다량폐기물이 생활폐기물과 사업장, 공사장 생활계폐기물로 세분화된다.

특히 복지분야에서는 올해부터 태어나는 아동에게 만 2세까지 매달 30만원씩 제공되는 영아수당을 새로이 신설했으며, 기존에 제공되던 아동수당 지급대상을 만 7세 미만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첫만남이용권 지원’ 정책으로 올해 이후 출생아에게 국민행복카드 이용권 200만원을 지급한다.

책자에서는 중앙부처의 8개 분야 64건의 달라지는 법령·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