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포항 위해 힘써달라”… 아파트 건설현장 긴급간담회

지역건설인력 고용 증대로 상생발전 협력 적극적 동참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당부

2022-01-17     모용복선임기자
지난 11일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와 관련해 포항시는 17일 북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안전교육장에서 지역 내 건설 중인 주택건설공사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재 포항지역에서 건설 중인 11개의 공동주택 건설공사 현장의 현장대리인과 감리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업체 참여확대와 지역건설인력 고용 증대를 통한 지역상생발전 협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하고 최근 대형참사로 이어진 건축현장의 크레인 전복사고·대형 화재발생·추락사고 등과 관련해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병준 공동주택과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달라”며, “동절기 건설현장 내 시설물 안전 및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공사현장 내 방역강화 및 설 명절 대비 공사비와 임금 체불 근절을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침체된 포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관련업체 참여와 건설인력고용 등의 확대를 통한 지역상생 발전 협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