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RCEP 발효’… 대구세관, 20일 지역 수출기업 온라인 설명회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주요 내용·유의 사항 등 안내

2022-01-18     김무진기자
대구세관이 다음달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를 앞두고 지역 수출기업들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RCEP는 아세안 10개국 및 한·중·일 3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이다.

대구세관은 20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지역 수출기업 대상 ‘RCEP 활용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RCEP 주요 내용 및 운영지침,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및 유의사항 등을 알려준다. RCEP 협정이 생소한 기업들을 위한 질의응답도 병행한다.

설명회 참석 기업들을 대상으로 RCEP 활용 맞춤형 컨설팅을 우선 제공할 방침이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은 대구세관 홈페이지, 대구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카카오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RCEP 발효 즉시 지역 기업들이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RCEP 발효대비 관세행정 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라며 “이번 설명회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효율적인 활용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