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기업하기좋은도시 기숙사건립

2022-01-19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고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단밀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돌입했다.

군은 경북 중심에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대구, 안동, 구미 등 인근 도시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반면 청년 근로자의 도시 유출이 심각해 인력난 문제가 기업 유치 등 산업발전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서부권역 단밀농공단지 내 근로자 기숙사를 시작으로 동부권역 의성읍에 현재 조성 중인 의성 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기숙사 건립을 단계적으로 건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하는 기숙사는 인근 도시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를 주중에는 지역 내에 머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전문인력이 일과 생활의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 기숙사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 및 공모관리 용역을 시행했으며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과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 다음달에 공공건축심의를 위한 사전검토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주 여건 개선으로 근로자가 행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기업은 근로자가 믿고 찾아오는 기업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