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혁 제66대 울릉경찰서장

2022-01-20     허영국기자
김동혁<사진> 신임 울릉경찰서장(제66대)총경이 취임했다.

강원도 강릉이 고향인 김 서장은 경찰대 법학과를 좁업하고 1992년 경위로 임용된 후 원주서 형사과장, 강릉 ·춘천서 수사과장, 강원경찰청 광역수사대장, 수사과장, 2017년 총경 승진 후 강원도 속초서장, 고성서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김 서장은 특이하게 울릉경찰서 근무를 자원했다. 이 때문에 경찰서장 보직이 경정급에서 총경급으로 격상된 후 경찰청은 총경 승진자 중 울릉경찰서장으로 부임하는 관례였지만 이번 신임 서장은 이례적으로 타 지역 경찰서장을 역임한 총경급 인사로는 처음이다.

김 서장은 “국토 최북단 접경지역인 고성군의 치안을 담당을 담당해 봤고, 이제 최동단 지역인 울릉도 치안을 책임져야 할 서장으로 부임해 영광이다”라며 “주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울릉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