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추진

2022-01-24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군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이 되도록 다음달 2일까지 특별방역 대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방역 친화적 설 명절 분위기 조성 △감염위험 최소화 △부서별 고위험시설 특별점검 △촘촘한 방역·의료대응 △선별진료소 연장 운영 등 5개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특히 빠른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른 확진 자 증가로 ‘이번 설에는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을 자제해 주십시오’ 라는 대 군민 전달 메시지를 가족·친지 중심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 명절 특별방역대책 주요 추진내용 첫째, 고향 방문·여행 자제 및 꼭 필요시 3차 백신접종 완료 후 소규모로 방문, 온라인 추모·성묘하기, 일상생활 복귀 전 선제 검사 실시로 방역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둘째로 문화·관광·체육·종교시설을 비롯해 전통시장, 유통시설, 장사시설 등에 대한 사전 방역지도 점검과 요양병원, 요양시설에 대한 기본방역수칙 준수 중요성과 주 1회 선제 검사로 감염 취약지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셋째는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의 24시간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 핫 라인 유지,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 자가격리 및 재택치료자 건강관리팀 구성·운영으로 촘촘한 의료대응 체계를 지속 유지한다.

게다가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발생 예방과 연휴 후 안전하고 빠른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65개 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 선제검사를 다음달 2일 2개 권역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우리 군민들이 3차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으로 지난 21일까지 67.3%의 높은 접종률로 지역 내 오미크론 유행 대비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며“아울러 이번 설 명절 특별방역 대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의성 만들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