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5호 광장 네거리, SUV차량 소나무와 전봇대 들이받는 사고 발생

2022-01-24     조석현기자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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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 독자재공

포항에서 SUV차량이 소나무와 전봇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A모(63·여)씨가 몰던 SUV차량이 북구 득량동 방장산터널에서 죽도동 5호 광장 네거리 방향으로 내려오다가 연석과 1차 충돌후 소나무와 전봇대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소나무가 쓰러지고 전봇대가 파손됐으며 정차해있던 차량 두대에 비산물이 튀었다.

다행히 인도에 있던 보행자와는 충돌하지 않아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운전자 A씨도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