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8시45분께 영천시 임고면 대구-포항고속도로에서 스타렉스 승용차(운전자 장모·30)가 방호벽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박모(13)양이 숨졌으며 운전자 장씨 등 함께 타고 있던 3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교회 신도로 교회 수련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구에서 포항으로 가던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