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6일 험지 대구서 표심 달래기

이재명 지지 호소 ‘원팀행보’

2022-01-25     김무진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대구를 찾아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원팀 행보’를 펼친다.

여권의 열세 지역인 대구를 찾아 TK 표심을 다지며,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태려는 차원의 행보로 풀이된다.

25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26일 오후 1시 30분 대구 중구 소석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미래희망단 대구지역단’ 발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희망단 대구지역단은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산하 조직이다.

미래희망단에는 총괄단장에 이관행씨, 중앙단장에 박정희 대구 북구의원, 대구수석총괄단장에 오상은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중앙선대위에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대표는 이날 경선 당시 자신을 지지해 준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돼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해 달라”는 등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래희망단 책임의원인 이병훈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