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2차 모집

14일까지… 가족·공유·원룸형 총 12호

2022-02-02     황경연기자
상주시는 오는 14일까지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2차추가 모집한다고 밝히며, 5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시행 중에 있다.

청년 농촌보금자리는 사벌국면 엄암리 3-80번지 소재에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했다.

임대주택은 가족형(전용면적 73㎡) 8호, 공유형(78㎡) 8호, 원룸형(15~16㎡) 12호,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2차 입주모집 잔여물량은 가족형 1호, 공유형 7호, 원룸형 4호로 총 12호이다.

입주대상은 귀농·귀촌 하였거나 예정인 만18~39세 이하 청년 세대주이며, 주택유형별 세부요건은 △가족형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신혼부부, △공유형 2명 이상의 청년팀 또는 3명 이상의 가정 또는 신혼부부, △원룸형 신혼부부 또는 청년1인 세대이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는 △가족형-2000만원에 23만원, △공유형- 2200만원에 24만원, △원룸형-500~550만원에 8만원~8만5000원이며, 계약기간은 최초 2년에 2회 갱신을 통해 최장 6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나 자녀가 사벌초등학교 재학 시 졸업년도까지 갱신이 가능하다.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단지 내에 위치하여 스마트팜 교육 및 창업 지원에 특화되어 있으며,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사랑방, 공동키친 등이 포함된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여 귀농·귀촌 청년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사업은 지금까지 귀농귀촌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주거불안정을 해소하여 청년들이 농촌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는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청년이 머무르는 상주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