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보현산별빛축제, 4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경북도 축제심사위원회 5200만원 지원금 결정

2022-02-03     기인서기자
별의 도시 영천의 대표축제인 보현산별빛축제가 경상북도 지정축제 심사에서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지난달 26일 경상북도 축제심사위원회는 도내 18개 시·군의 대표 축제 평가결과 보현산별빛축제를 우수 축제로 선정하고 5200만원의 지원금을 결정했다.

별빛축제 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선정 결과에 따라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콘텐츠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현산별빛축제는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천문과학 축제로 주제의 차별성과 발전 가능성, 관광객 유입 효과 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지정된 후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와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기대했다.

올해 별빛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기를 정해 진행 할 예정이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3일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것.

별빛축제의 정체성 확립과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관을 보완·발전시켜 운영한다.

축제 특화 프로그램인 누워서 별 보기, 별빛영화제, 천문학 강의도 새로운 단장을 통해 방문객들을 맞는다.

특히 올해는 드론과 함께 하는 우주쇼도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행정력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