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순항’

사업비 91억3500만원 투입… 내년 2월 준공·5월 개원 예정 지역 분만율 향상, 안전한 산후조리·신생아 돌봄 공간 제공

2022-02-06     황경연기자

대 도시지역 일부분에서 운영되는 공공산후조리시설을 상주시는 지역 산모들의 원정 산후 조리 불편과, 비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 가정의 산모 및 신생아 건강증진을 실천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상주시 연원동 855-271소재에 사업비 91억 3500만원을 투입해 건립공사 건축공사를 추진, 오는 2023년 2월 준공해 5월 개원 예정이다.

산후조리원 규모는 부지면적 6518㎡, 건축연면적 1982㎡(지상2층)이다.

주요시설은 모자동 13인실, 영유아실, 간호실, 족욕실, 산후관리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상주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을 통해 지역 분만율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산후조리 및 신생아 돌봄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여, 출산의 공공성 확보 및 체계적인 산후 건강관리로 출산 친화적인 환경 조성되어 안전한 산후조리가 기대 된다.

상주시는 그동안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 지원을 희망하는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산후도우미)을 위해 출산가정에 건강 관리사를 파견해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가사활동 및 정서지원 등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 양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었다.

한편, 상주시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산후도우미)과 관련해, 2019년 출생아 수 446명 대비 212명 이용, 2020년 출생아 수 368명 대비 141명 이용, 2021년 출생아 수 320명 대비 이용 1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