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풍력발전, 석보면 소외계층에 온정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실시 초등학생에 입학선물 지원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봉사활동

2022-02-08     김영무기자
㈜영양풍력발전은 영양군 석보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소득 주민 중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건강과 경제적 이유 등으로 스스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거환경사업은 지난달 말경부터 시작해 8일 마무리됐다.

고령의 김모(93)어르신이 추운 겨울에도 실내 화장실이 없어서 겨울철에도 실외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안전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에 대해 주민들의 제보가 있어 석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현장을 방문하고 풍력발전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김 어르신은 “추운겨울이면 화장실 다니기가 불편했는데 풍력발전소와 석보면관계자들이 화장실을 실내에 설치해줘 별나라에서 살고 있는 기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풍력발전은 2022희망나눔캠페인 참여, 석보면 초등학생 입학선물 지원,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위해 바람직한 봉사가 무엇인가를 찾아 매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초한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겨울을 나고 있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한 생계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