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설산서 전국산악구조대원 동계합동 훈련

2022-02-08     허영국기자

올겨울 울릉도에 전국 산쟁이들이 모여 동계훈련을 통해 우의를 다진다.

울릉도 성인봉(해발984m)과 나리분지 일원에서 전국산악구조대원들의 동계합동 훈련이 오는 11일∼1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대한산악구조협회는 동계 훈련장소로 최적지인 울릉도 설산에서 전국 시·도에서 200여명의 산악구조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훈련이 이어진다.

이번 훈련은 나리분지에 캠프를 설치하고 코스 설명, 일정 확인, 성인봉(해발 984m)과 인근 말잔등(해발 967.8m), 미륵산(해발 900m)을 각 조로 나눠 눈길을 따라 정상까지 등정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구조대는 부산시산악구조대, 대구·인천·대전·울산·경기·강원·충남·전남·경북·경남·제주· 전북 협회 각 대장등 대원 2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