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대구 편입, 550만 시도민 염원”

김영만 군위군수, 국회서 대구편입 법률안 행안위 소위원회 심사 촉구

2022-02-10     황병철기자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난 9일 국회를 찾아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를 촉구했다.

김 군수는 9일 예정이었던 경북 국회의원들의 회동이 긴급 취소되자 8일에 이어 이틀연속 국회를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희국(군위·의성·청송·영덕)의원에게 대구편입 법률안이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돼 심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이 법률안은 지난 7일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소관 위원회 소속인 김형동 의원(안동·예천)의 반대로 상정이 무산됐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대구편입은 550만 시도민들의 염원이며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성공적인 통합신공항 건설의 출발점인 만큼 이번 2월 임시회 때 반드시 법률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해당 법률안의 장기 표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인 김기현 원내대표의 주재로 10일 대구 경북 국회의원들의 긴급회동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