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깨끗한 주민생활 환경 만든다

올해 환경분야 608억 투입 친환경적 전기차 보급 확대 농가 발생 영농폐기물 수집 지방상수도 정비 지속 실시

2022-02-13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2022년 건강한 주민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608억원의 예산으로, 환경분야 군정 추진방향을 13일 밝혔다.

이번 환경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지속가능한 물 보존”으로 정했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노후 경유차 폐차 및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등을 통해,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함으로써,탄소 중립 사회에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노인·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군민들에게 폭넓은 환경서비스를 강화할 계획과 폐기물 안정적 처리로 적체를 최소화하여,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선다.

특히,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 재활용(종이팩,폐건전지)교환사업, 슬레이트 제거·처리사업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정이미지에 걸맞는 깨끗한 공중환경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 인프라 구축으로, 안정적인 축산업 구현과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사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지방상수도 시설확충 및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특히 올 하반기 청송상수도 시설확장공사 준공 및 안덕(현서),부남상수도 시설 확장공사를 착공한다.

이런 사업들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급수보급율이 현재 75.4%에서 86.1%로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등의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미처리 소규모하수처리구역에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공공수역수질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는등 쾌적하고,깨끗한 지역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