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민, 시정운영 만족도 높다 ‘85.4점’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3년 연속 80점 상회 ‘매년 향상’ 만족도 1위 ‘건설안전’, 행정복지·보건·경제산업 등 뒤이어
2022-02-13 유호상기자
이번 평가는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시정운영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만족도를 5단계로 구분하여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2일간에 걸쳐 총 274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2019년 시정평가단이 구성된 이래 3년 연속 80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얻었으며, 무엇보다 시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 점수가 매년(81.5→84.3→85.4)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안전분야(87.1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행정복지(86.7점), 보건(86.6점), 경제산업(84.2점), 농업(81.8점)이 뒤를 이었다. 세부 평가항목 중 공통분야는 △공무원 친절도(86.9점)와 민원처리(인허가 제증명) 만족도(86.5점)가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분야별로 살펴보면 △복지·체육관련 시책 및 시설 운영의 적정성(88점) △공원관리실태 및 생활쓰레기 처리실태(86.6점) △수돗물 관리 및 이용만족도(90점)에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로컬푸트 운영 및 이용(79.2점), 농업인에 대한 보조금 적정성(80.6점), 대기오염 방지 노력도(80.8점)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설문조사 시 시민들의 건의사항으로는 직장맘을 위한 육아시설 확대(이른 아침, 늦은 저녁 이용), 구도심 혁신도시간 균형발전 방안, 포도· 자두 외 타 과수 품목에 대한 지원 강화 등 총 25건이 접수 되었으며, 시에서는 관련부서의 검토과정을 거쳐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천시 시민 시정평가단은 시에서 시행하는 주요시책 및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의 소통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이다. 시정평가단은 2019년도에 처음 구성했으며, 현재 5개 분과(행정복지, 경제산업, 건설안전, 농업, 보건)에 총 50명(분과별 10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