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올해 6월까지 조기경보 시스템 추가 구축

비안면 이두리·현산리에 모니터링·방송 시스템 구축 재해 발생시 신속 대피 유도

2022-02-16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재해 발생시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신속하게 대피를 유도할 수 있는 조기경보 시스템 추가 구축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비안면 이두리와 현산리 일원은 내수배제 불량으로 상습적 침수로 인해 매년 침수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해당 지역을 이두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두지구에 사업비 3억5000만원(국비 50%)을 투입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무선 옥내 방송시스템을 올해 6월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설치될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조기에 위험을 알려 인명 및 재산피해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