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농기센터, 농업인 식품가공 역량 강화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 개설… 농촌여성 대상 진행

2022-02-17     김영무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부터 5월 26일까지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반(농촌여성부업기술교육)을 개설한다.

대상인원은 총 20여명이며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 및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 축, 수산 식품가공 산업 현장에서 제조, 가공 업무를 담당할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 자격으로 관내 농업인의 식품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19회 과정(이론10회 실습9회)으로 진행되며 식품화학, 식품위생학, 식품가공 및 기계, 우유 산도 및 품질검사, 두부 제조 등 식품 가공전문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여.62)씨는 “식당 운영을 하면서 바쁘지만 나에게 꼭 필요한 자격증이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으며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임숙자 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향후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식품가공 지식 함양을 위한 디딤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가공 전문가 육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부가가치를 올려 농가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