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도로·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완료

도시기반시설 체계적인 관리 행정업무 효율성 등 기대

2022-02-17     허영국기자
울릉군이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16일 마무리 하고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약 16억7천만원을 들여 2020년∼2021년 12월말까지 울릉군 전역에 대한 도로시설물 143.74km, 상수도 100.73km, 하수도 20.42km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완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구축된 지하시설물 DB자료는 △도시기반시설물의 과학적,체계적 관리 및 업무체계 확립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제공으로 도로굴착과 각종 재해·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 △지하시설물 전산화로 업무처리의 효율성 제고 와 행정업무의 능률 제고 △정보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대민서비스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것으로 보인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1994년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 1995년 대구 상인동 가스폭발 사고 등을 계기로 본격화 되었으며,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도로 와 지하에 매설되어있는 상·하수도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김병수 군수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으로 지하공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재난 긴급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생활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생활에 편의성을 제고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