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사과’ 배운다

2008-01-31     경북도민일보
 
영주시농기센터 참가자 모집
정지전정반 등 4개과정 개설

 
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개방화로 국내외의 급격한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을 육성, 영주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08 사과학교(Apple School)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2004년부터 개설된 사과학교는 지난해까지 약 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 과수농가의 재배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인기과정 4개를 개설해 200명 내외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올해 사과학교의 교육과정으로는 사과정지전정반은 2월, 꽃사과분재반은 3~4월, 사과병해충진단반은 5~6월, 키낮은 사과원반은 8~9월 등 4개 과정에 과정별 50명 내외로 교육시작 전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대상은 귀농자, 신규 창업농가, 관내 과수재배농가 등으로 정지전정 이론 및 현장실습, 사과재배 기초 이론 및 기술전반과 결실관리, 사과병해충 진단 및 병해충 특성, 키 낮은 사과원 관리요령 등 사과전반에 관한 교육을 할 계획이며, 근래 인기있는 꽃사과를 이용하여 관상용 분재를 통한 취미활동 및 새소득 창출을 위한 신규과정은 사과재배농뿐만 아니라 영주시민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 31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첫 번째 과정인 사과정지전정반이 개강, 사과의 동계전정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으며 오는 14, 21, 28일 등 총 4회에 걸쳐 자체강사 및 초빙강사의 전문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