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상반기 가로수 가지치기 공사 시행

2022-02-24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월 중순까지 가로수 가지치기 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공사는 와촌 팔공로 및 금송로, 남천 관방로, 동 시가지 일원 등을 대상으로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왕복 23km 구간 1500여 본을 정비 예정이다.

가로수는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 대기 정화, 도시 열섬현상 저감, 교통사고에 의한 보행자 피해 완충 등의 순기능이 있지만, 정비가 되지 않은 가로수 가지는 도로의 차량 접촉 및 교통표지판 가림 또는 가로등 빛 가림에 의한 보행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경산시는 수목의 생육과 수형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작업을 진행하고, 작업 중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작업 시간대를 조절해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공원녹지과는 척박한 환경의 가로수를 매년 정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고 가로수에 대한 생육환경 개선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조복현 공원녹지과장은 “시민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정비해 가로수에 대한 접근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