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 차질없이 해달라”

2008-01-31     경북도민일보
행자부, 지자체에 설 연휴 대책 주문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국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를 열어 설 연휴 대책 마련과 제18대 총선 관리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서 한범덕 행자부 제2차관은 “설 연휴 기간 교통소통 및 안전관리 대책, 지역 물가안정, 공직기강 확립, 민생 침해사범 단속 등 서민 불편해소와 민생안전에 중점을 두고 지역실정에 맞는 명절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행자부는 4월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유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별로 법정선거 업무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설 연휴 기간 불법·탈법 선거운동과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 위반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태안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한 차관은 “피해지역에서 긴급생계안정자금이 주민에게 최대한 빨리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자원봉사 활동 참여와 서해안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에 각 시도가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 행자부는 다음 달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차기 정부의 정책기조가 지방에서도 성공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줄 것도 요청했다.
  /손경호기자 s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