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구북을 당협 단체 헌혈봉사

尹 지지 호소…이색 선거운동 화제 약자와의 동행 등 진정성 담아

2022-03-01     손경호기자
국민의힘 대구북구을 당원협의회가 ‘단체 헌혈봉사’로 이색 선거운동을 보여 화제다.

국민의힘 대구북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승수 국회의원)는 2월 28일 당협사무소 앞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단체 헌혈봉사는 코로나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큰 의료현장을 돕고자, 북구을 당협에서 대구적십자사 혈액원에 신청해 추진됐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혈액보유량은 통상 5일치 이상되어야 하나 현재는 3.9일(2.28기준)에 불과해 전국적으로 혈액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북구을 당원협의회에서는 이동욱 북구의회의장과 김재용 디지털정당위원장 등 당원 및 주민들이 헌혈봉사에 동참했다. 헌혈 제한기준이 너무 엄격해서 봉사에 나섰던 많은 분들이 아쉽게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헌혈봉사를 주최한 김승수 국회의원은 “바쁜시간을 내어 헌혈 봉사에 동참해주신 북을 당원과 주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국민의힘은 약자와의 동행 등 겸손하고 진정성 있는 선거운동을 통해 5년간 기다려온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