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키다리나무, 봄 빛에 머리를 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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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경북도민일보

포항에는 또 다른 영일대(迎日臺)가 있다.

포항 북부해수욕장이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이름이 바뀌기 전부터 포항시민들의 명품 산책코스였던 영일대 연못.

키 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봄단장을 위해 부스스한 머리카락을 연못에 담군다. 연못도, 사람도 하늘을 향해 마음 문을 연다. 봄이 파랗게 푸르게 내려앉기 시작한다. 포항에~

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