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수중 인명 구조함 설치

2008-02-03     경북도민일보
청송군은 겨울철 기후온화 현상과 반짝 추위등 저수지, 냇가 등에 얼었다 녹았다하는 위험이 있어 빙상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저수지 및 냇가 등에 인명 구조함을 설치,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겨울에 빙상사고 위험이 높은 청송읍 현비암과 망미정 등에 4개소를 설치했으며 금년에도 안덕면 근곡리 냇가 등 추가 4개소를 설치키로 했다.
 인명 구조함내에는 구명조끼, 구명환, 로프 등이 내장돼 있으며, 응급사고 발생시 누구나가 손쉽게 개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함으로 제작, 사고주변에 즉시 대처할 수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다.
 또한, 빙상 안내표지판을 제작해 부남면 대곡지, 현동면 추강교 밑 등 10개소에 설치하고 인명구조함과 안내표지판등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와 예방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청송/윤병학기자yb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