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68억 투입

11개 분야 58개 보조사업 추진

2022-03-06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4일 올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8억원을 투입해 58개의 보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분야 보조 사업은 한우ㆍ한돈ㆍ낙농ㆍ양계ㆍ기타가축ㆍ승마 경쟁력 강화사업 등 27개 사업과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폭염대비 예방사업 12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5개, 축산물 유통분야 5개 방역 기자재 8개,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등 11개 분야 58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6억5000만원으로 영천별빛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추진해 지역 축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유통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가축 분뇨의 적정처리로 한우·젖소 농가 대상으로 4억 6000만원을 들여 깔짚을 지원한다.

질병 없는 청정축산 실현을 위해서도 방역 기자재 등에 14억원을 투입하고 학생 우유급식 및 무료 승마체험에도 6억원을 지원한다.

축산업 환경이 국내·외 여건의 급속한 변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스마트 축산 구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와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