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대형차량 난폭운전에 안전사고 우려 높아져

2022-03-07     최외문기자
해빙기를 맞으면서 각종공사가 재개되면서 부쩍 늘어난 대형차량들이 난폭운전을 일삼아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청도지역의 경우 화물차량과 공사장의 덤프트럭 등 각종 대형차량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과적 과속과 불법추월 등 난폭운전을 일삼아 도로를 이용하는 소형차량 운전자들과 행인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이들 차량은 제한속도 60㎞인 도로를 100㎞ 이상 질주하는 것은 예사로 커브길에서 추월을 하거나 마주오는 차량이 있는데도 U턴하는 곡예운전까지 목격되고 있다. 일부차량은 앞에서 적정속도로 운행하는 승용차에 바짝 따라붙어 경적과 전조등으로 위협하며 과속을 강요,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운전자들에게 극도의 공포감 마저 유발하고 있다.

박모씨(63·청도읍)는 “국도 20호 선상인 산동 방면에는 대형 트럭들이 횡포운전이 심하다면서 당국의 엄중한 단속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