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백내장 수술비 지원 대상 확대

기초연금 수급대상 어르신 누구나 수술비 신속히 지원 동포항·포항일월·포항영포 로타리 후원으로 400명 혜택

2022-03-07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시는 동포항·포항일월·포항영포 국제로타리클럽(3630지구)와 협약을 맺고 지난 2월부터 진행 중인 저소득 어르신 ‘백내장 수술비 지원사업’의 대상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기존 기초연금수급자 중 소득인정액 0원 이하 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한정했던 대상기준을 기초연금 수급대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도록 변경해 수술이 필요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수술비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3월 말까지 방문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실비보험 가입자는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1억2000만 원의 후원금으로 480안구의 수술비를 지원해 400여 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