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위생사 김무웅씨,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 전달

영양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다년간 기부 등 선행 이어와 “취약계층 소외되는 일 없길”

2022-03-08     김영무기자
영양위생사 김무웅(78)씨는 8일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양읍에서 위생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 씨는 여유로운 형편이 아님에 불구하고 다년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 왔다.

특히 올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직접 도움을 주고자 함께 모아행복금고사업에 동참했다.

김씨는 자리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기회가 될 때마다 작은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선정 주민복지과장은“따뜻한 선행을 보여주신 김무웅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된 성금은 함께 모아 행복금고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 및 긴급구호(생계, 의료, 화재복구)비 등으로 보람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