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가속화

마지막 구간 ‘양천~대항 우회路’ 사전 설계용역비 국비 2억 확정 송언석 의원, 조속 추진 노력 결실

2022-03-08     유호상기자
김천시가 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 중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의 추진을 위한 사전 설계용역비 국비 2억원이 확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 노선은 지난 2021년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반영되었고 김천시 광역 교통망 사업 중 유일하게 미 시행사업으로 남아있던 구간으로, 김천시는 금번 설계착수 용역비를 확보함으로서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환상형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갖춘 도시가 되었다.

양천~대항 국도대체우회도로는 당초 경제성 부족의 사유로 개설에 난항이 있었지만,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로사업 상위계획인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에서부터 설계착수를 위한 예산확보까지 지역 정치권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중앙부터 방문 등의 노력의 결실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송언석 국회의원은 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수시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고, 그 결과 사전 설계용역비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이 조기 시행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향후 시행될 김천 양천-대항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사업비 1073억원을 투입하여 연장 7.02㎞ 4차로 전제 2차로 신설로 건설될 계획이다.

한편 김충섭 김천시장은 사업의 조기착수를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더욱 협조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